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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End King KY
2022년 상반기 회고 본문
2022년 상반기 회고
우선, 작년 연말에 개발자가 된 계기를 Velog에 썼는데, 이 사람은 왜 개발자가 되고 싶었을까 하고 궁금하시면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6월 30일부로 이전 직장을 그만두고 나왔는데,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꿈꾼건 2월이었습니다.
그 과정들이 궁금하시다면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아래부터는 말투가 반말체...로 작성되었습니다
시작
작년 극 연말에 위코드 동기 형이 위코드에서 사용하는 건물인 선릉 위워크타워에 입주한 어떤 기업에 면접이 있다고 했었다.
나는 당시 위코드와 제휴맺은 셰어하우스(교대 인근)에 살고 있었는데, 계약이 12월까지였다.
그래서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멘토님과 매니저님께 감사인사 드릴겸 위워크 타워에 방문했었다.
당시 나는 몇 군데 붙은 상태였는데, 지금의 회사도 그 때 붙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어쨌든, 나는 생각보다 여유로운 상태에서 동기 형을 만나고 그렇게 재취업에 성공한채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TMI로, 나는 이전 회사를 작년 6월 30일에 퇴사를 했었고, 부모님께는 5월말에 한 달 뒤 퇴사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 때 연봉도 약 25%이상 오른 상태였고, 내일채움공제도 있어서 1년만 버티면 그래도 꽤 큰 돈이 내손에 들어오는 건데 아쉬워하셨던 모습이 기억이 난다.
그래서 부모님께 빠르면 올해(2021년) 늦으면 내년 1월(2022년 1월)에 무조건 취업한다고 걱정말라고 했었다.
취업되고 부모님과 술 한 잔 하면서 "내가 그 때 한 말 잘 지켰지?" 라고 했던 자신감 찬 내 모습도 기억이 난다 ㅎㅎ
취업확정 후 출근까지 1달이 남아서 재충전하며 쉬고, 놀고, 공부도 하며 그랬던 것 같다 ㅎㅎ
Jeus Lee
우리 회사는 영어 이름을 호칭으로 하는데, 회사에서 합격 메일과 함께 영어 이름 정하면 회신달라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뭐할까 하던 중에 뭔가 임팩트를 남기고 싶었다.
내 머리 속의 제우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 최고의 신이었기 때문에, 최고의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서 짓게 되었다.
다만, Zeus인데 Jeus가 된 건 J부터 Z까지 올라가겠다는 내 의지가 담겼다.
젊을 때 스타트업에서 젊은 기운과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일 하고 싶었는데, 첫 날 부터 함께 할 팀원들이 너무 좋았다.
먼저 말 걸어주고, 건물 및 주변 투어 시켜주는 좋은 팀원들 덕분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Start! Up!
스타트업에서 일 하는 건 확실히 달랐다.
매일 아침마다 하는 스크럼, 챕터와 스쿼드, OKR 등 위코드에서 진행한 스크럼 방식과도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았는데, 적응하는 기간이었다.
그래서 한 편으로는 재미있었다!
비슷한 연령대의 팀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업무도 하며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Developer
지금 우리 회사에서 운영하는 오늘학교 앱에 시간표를 보여주는데, 시간표를 수정할 수 없다.
무슨 말이냐하면 나이스 오픈API에서 제공하는 시간표대로 보여주는데, 학교에서 시간표를 등록하지 않으면 시간표를 볼 수 없고, 수정된 걸 반영하지 않으면 원래 시간표 그대로 나오게 된다.
이 부분은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앱 평가를 깎아먹는 것 중 하나였는데, 첫 작업으로 이걸 하게 됐다.
작업을 하며 느낀 건 Scope를 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처음엔 시간표 수정 기능을 개발해서 유저가 직접 시간표를 반영할 수 있게 해주자! 였는데, 생각해보니 테이블도 변경되면서 시간표 수집하는 로직과 푸시 알람을 보내는 것까지 바꿔야 하는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배포 날짜가 딜레이 되었고 다음 주 시간표 수집, 푸시로직을 테스트 해본 후 곧 배포가 될 예정이다.
첫 업무부터 앱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하게 되어 부담도 됐고, 한 편으로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다.
작업에 대해 도와준 서버 개발 팀원들과 작업 딜레이에 대해 이해해준 모든 팀원까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반기를 보내며..
6월 30일, 이 날 이후로 서버 개발에서 가장 오래된 경력을 가진 팀원분이 떠나셨다.
그 분의 작업을 인수인계 받으며, 이 많은 걸 해오셨다는 것에 대해 대단함과 내가 조금 더 업무를 덜어주지 못 한 것에 대한 미안함, 작업을 어려워할 때 도와준 것에 대한 고마움 등등 많은 감정이 느껴졌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서 이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다.
하반기 회고 때의 나는 더 성장해서 Jeus에서 Zeus로 한 걸음 더 다가가있는 모습일 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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